1월 126일 요들(청년부) 김한나 김예나 자매 세례 소식입니다.
한나와 자매들과 함께했던 성경공부를 생각하면 ‘선물’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함께 했던 자매들은 마치 하나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 퍼즐처럼 한 명 한 명의 장점이 모두 달라, 마치 톱니바퀴가 맞아 들어가듯 성경공부를 한 팀이 되어 인도해 주었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편안한 성경공부는 처음 경험하는 것 같아요.
성경공부 당사자였던 한나 역시 하나님이 일산에서 선물처럼 보내주셔서 마음이 말씀 앞에 겸손히 준비되어 있었고, 매주 숙제를 얼마나 성실히 하던지, 또한 한나가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면 제가 오히려 그녀의 나눔을 메모할 정도로 통찰력이 있고, 중요한 것을 알아보는 지혜에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억지로 만들려 해도 할 수 없는 이 조화로움과 아름다운 자매들의 모습이 하나님의 선물이라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나의 세례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파티를 준비하셨을 것이라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지영진 자매
예나의 성경공부를 하면서 함께 배우고 저의 삶도 돌아보았습니다. 교회에서 믿음의 부모 아래 자란 아이들의 하나님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진지한지 느끼는 시간이었고, 죄와 힘써 싸우려는 모습은 처음 세례받았을 때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예나는, 아이들은 충분히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있구나~! 교회 안에 많은 상처들도 나름대로 잘 받아들이고 있었고, 성숙한 태도로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는 더 나은 믿음의 선배로서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종교적이거나 위선적인 모습을 벗고 예나 또래의 넘치는 에너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찬양하며 자유롭게 동행하는 삶을 살자고 말해주고 싶네요~
강혜민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