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들 캠프는 신입생 친구들과 함께했기에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 회사 출근으로 인해 첫째 날 늦은 저녁에 참석하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는 형제, 자매를 보니 힘들었던 하루는 그새 잊어버리고 기쁨으로 가득 찼다.
형제, 자매가 준비해 준 게임을 할 땐 함께 즐기며 교제할 수 있음에, 준비한 그들의 수고에 감사함을 느꼈다.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겠지만, 불평 없이 즐기며 준비한 모습에 많은 격려를 받았다. 밤 바닷가에 함께 모여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할 땐 마음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
요들의 인원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양한 친구들과 교제하는 필요가 있었다. 그 필요를 채울 수 있었던 것은 요들 캠프였다고 생각한다. 새벽까지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함께 웃는 그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요들 캠프를 통해 주님 안에서 교제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의주 자매